▲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지난해 12월 정기회 사진[경남 진주시 제공]
[경상뉴스=박영환 기자]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사천 축동∼진주 정촌을 잇는 33호선 우회 국도 개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임시회를 열고 이와 같은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대정부 건의를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인데다 ‘2024년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통행량 및 물동량 증가가 예견되는 곳이다.
여기에 향후 남부내륙철도 및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김철우 남해안남중권협의회장(전남 보성군수)은 “앞으로도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모든 사업에 뜻을 함께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 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다.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과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영호남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