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수 진주시장 예비후보, 조규일 시장 3선 불출마 촉구 기자회견“
-진주 정체 8년 끝내고 미래 준비해야… 새로운 리더십 필요”-
[경상뉴스=김영수 기자]김권수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3월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일 진주시장의 3선 불출마를 공식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진주는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전환기에 서 있다”며 “지난 8년 동안 진주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조 시장의 3선 도전에 대해 다섯 가지 질문을 제기하며 지난 8년간 시정에 대한 책임 있는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째, “왜 진주는 항상 기회를 놓치는 도시가 되었는가”라는 시민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앞두고 통영과 거제는 미래 전략을 준비하고 있지만 진주는 뚜렷한 대응 전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우주항공산업에서도 사천시에 주도권을 넘겨주며 산업 구조 재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둘째, “서부경남 중심도시인 진주가 왜 주변 도시보다 준비가 늦은가”라는 질문을 제기했다.김 후보는 “사천은 우주항공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고 통영은 관광 전략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주변 도시들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안 진주의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셋째, 지난 8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김 후보는 “기업은 떠나고 투자유치는 인근 도시와 비교해 크게 뒤처졌다”며 “문화·관광 정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외부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넷째, 행정 관료 중심의 리더십 한계를 지적했다.김 후보는 “지금까지 진주시는 안정적 관리는 가능했지만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리더십은 부족했다”며 “진주는 관리형 행정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가형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섯째, “지금의 진주에 만족하는가”라는 시민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지금 진주는 성장하는 도시가 아니라 정체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이제 진주는 행정도시가 아니라 전략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정치 혁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정현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최근 “새로운 시작을 위해 판갈이를 해야 하며, 당을 위해 내려놓는 사람은 잊지 않고 함께 갈 것이고 당을 이용하고 기여한 바 없는 인물은 정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권수 진주시장 예비후보, 조규일 시장 3선 불출마 촉구 기자회견“
김 후보는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내려놓을 줄 아는 결단”이라며 “진주의 미래와 국민의힘의 혁신을 위해 조규일 시장이 3선 도전을 내려놓고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주항공 산업, 미래 첨단산업, 관광산업 등 진주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진주의 더 큰 도약과 미래를 위해 조규일 시장의 3선 불출마라는 책임 있는 결단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