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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국힘 하학열, 경남 고성군수 당선…「낙마 딛고 11년만의 귀환」

국힘 하학열, 경남 고성군수 당선…「낙마 딛고 11년만의 귀환」

▲ 국민의힘 하학열 경남 고성군수 당선인(왼쪽) [국민의힘 하학열 경남 고성군수 당선인 캠프 제공]
-“‘진짜 고성 시대’ 열겠다”…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조선 방산 MRO센터 유치 약속-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 6·3 지방선거 경남 고성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하학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백수명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고성군수직에서 물러난 지 약 11년 만이다.

하 당선인은 2014년 6월 민선 6기 고성군수 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공보에 세금 체납 내역을 빠트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2015년 5월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군수직에서 낙마했다.

이후 하 당선인은 2022년 민선 8기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다시 고성군수 선거에 도전했으나 같은 당 이상근 후보에 밀려 공천받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 만에 현직인 이상근 군수와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여 승리했다.

하 당선인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나 재·보궐선거 비용을 낭비하게 된 일에 대해 사과하며 군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약 10년 동안 고성 발전을 위해 뛰어왔고, 뼈를 깎는 아픔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며 대학 등록금 4년 전액 지원과 조선·방산 MRO(유지·보수·운영) 센터 지역 유치, 청년 창업 최대 1억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고성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후보가 절대 강세를 보였으나 민주당이 여당이던 2018년 민선 7기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고성군수에 당선한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 정당 후보의 당선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하 당선인은 백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하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하루를 4년처럼 뛰면서 ‘진짜 고성 시대’를 열어젖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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