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리스크·시정 책임 논란 등 배제 사유 제시/경남도당 공관위에 공식 건의문 제출/“진주시와 경남의 승리를 위해 현역 조규일 시장 공천 배제해야”-
[경상뉴스=김영수 선임기자]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인 김권수, 박명균, 한경호 등 세 예비후보가 현직 시장인 조규일의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경남도당에 제출했다.
세 후보는 2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앞으로 보낸 건의문에서 “진주시 승리는 경남도지사 선거와 나아가 전국 선거 구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조 시장에 대해 ▲심각한 사법적 리스크 ▲당 기여도 부족 및 당원 분열 가능성 ▲포퓰리즘적 정책 논란 ▲8년 시정 성과에 대한 부정적 평가 ▲시민 신뢰 하락 등의 이유로 들며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세 후보는 진주시가 지난해 경남도 감사에서 다수의 위법·부당행위 지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개 사안이 경찰에 고발된 점을 언급하며,
“조시장의 관련성이 입증된 수사 결과가 선거 과정에서 발표될 경우, 진주뿐 아니라 경남 전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당 지지율에 비해 개인 지지율이 낮은 것은 상당한 거부층이 존재한다는 방증”이라며 “본선에서 당원 및 지지층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책 측면에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대규모 시설 위주의 보여주기식 사업과 방만한 재정운용은 보수 정치의 가치와 다르다”고 언급하고, “경제 성장 둔화와 재정부담 증가 등 8년간 시정 운영에 대한 조시장 책임공방이 벌어질 경우 본선에서 승리가 불확실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주항공 관련 사업성과 과장홍보 의혹과 여론조사 결과 유포 논란 등을 언급하며 “시민 신뢰가 약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심각한 사법 리스크, 낮은 당 기여도, 8년간 실정에 대한 책임공방 우려 등의 문제가 있는 후보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진주시와 경남의 승리를 위해 현역 조규일 시장의 공천 배제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이번 주중에 중앙당과 지역 국회의원인 박대출 의원, 강민국 의원도 직접 방문해 건의문 제출과 입장 개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