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산청군 단성면 소재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제2묘역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으로 이곳에는 모두 2만여 위를 안장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사진=경남도
-총 2만 639위 안장 공간 확보-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준공식’이 12일 산청군 단성면 소재 국립산청호국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지사,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및 유족 등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기본은 호국과 보훈이라고 생각한다”며 “제2묘역 준공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보다 편안히 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국보훈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과 유공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공식 이후 박 지사는 제2묘역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본 뒤, 자연장지로 이동해 참배를 진행했다.
‘국립산청호국원’은 2015년 4월, 경북 영천(2001), 전북 임실(2002), 경기 이천(2008)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개원한 국립묘지다. 개원 이래 남부권 국가유공자들의 안장을 담당해왔으나, 최근 공간 부족으로 유족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준공된 제2묘역은 1만 631위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 제1묘역(1만 8위)과 합쳐 총 2만 639위의 안장 공간이 확보됐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안장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