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22일 교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백미 쌀(10kg) 13포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 교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22일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원)에 백미 쌀(10kg) 13포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부친의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들어온 근조 쌀로,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3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인의 유족은 “생전 이웃과 나누며 살아야 한다는 고인의 유지를 따라 장례식 때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한다”며 “좋은 곳에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원 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족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