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경남 사천시 제공]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사천시지부가 사천시의 정기인사를 두고 원칙 없는 실패한 인사라며 규탄했다.
노조는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설문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59명 중 47.7%인 219명이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잘못되었다’ 또는 ‘매우 잘못되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잘되었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13%(60명)에 불과했다.
이번 인사가 조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26.6%(122명), ‘업무보다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응답이 21.4%(98명)로 나타났다.
노조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인원이 승진 기준의 불명확성과 인사권자의 과도한 주관적 개입 등을 이유로 시 인사행정 전반에 불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박동식 시장에게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이번 인사 실패에 대한 책임도 묻겠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공무원 노조 서근주 지부장은 “이번 인사 실패는 직원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줬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의지를 꺾어 시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