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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고성군 하이면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분뇨 200t 유출

고성군 하이면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분뇨 200t 유출

▲지난 11일 고성군 하이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유출된 분뇨가 도로를 덮치면서 고성군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독자제공/

[경상뉴스=김용수 기바]경남 고성군 하이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돼지분뇨가 유출돼 인근 농경지와 소하천으로 흘러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께 고성군 하이면 월흥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200t 가량의 돼지 액비분뇨가 흘러 넘쳐 도로를 덮치고 인근 농경지와 마을 소하천으로 유입됐다.

사고가 나자 고성군은 굴착기와 살수차 등을 동원해 소하천으로 흘러드는 분뇨를 막기 위해 방지턱을 쌓고 도로에 톱밥을 뿌려 수거하는 등 사고수습에 나섰다. 이와 함께 폐수처리 차량을 동원, 폐수를 수거해 해당 농가 폐수처리장으로 옮겼다.

이 돼지 농장에서는 지난 2019년 1월에도 액비저장탱크가 붕괴돼 분뇨 약 200t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군은 가축분뇨 유출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해당 업체를 고성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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