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62여㏊를 태우고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 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3.03.08.
[경상뉴스=박영환 기자] 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10시 기준으로 진화율 75%를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같은 시간 기준 산불영향구역(연기나 재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아우르는 개념)은 162㏊로, 잔여 화선은 1.2㎞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9분께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 헬기 33대와 장비 80여대, 진화인력 1174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일몰 이후 야간진화 체계로 전환해 진화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후 2시 30분에 산불 대응 2단계, 오후 5시 30분에 3단계를 발령했다.
마을로 산불 확산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송전설비는 진화 헬기 등을 투입해 우회 전력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송전선로 점검 후 정상 운영 중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9일 오전에 주불진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일출(오전 6시51분)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 35대를 전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