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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농업 관계기관 동참

▲경남 창녕군,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농업 관계기관 동참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 경남 창녕군이 농번기 시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12일 장마면 사무소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창녕군지부, 영산농협, 장마면 사무소, 농산물품질관리원 창녕사무소 등 관계기관 직원 4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5월 말에서 6월 초 수확 절정기에 잦은 비로 마늘 수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마늘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인건비가 일시적으로 올라 수확에 애로를 겪는 농가 중 취약 농가를 선정해 마늘 수확을 도왔다.

손으로 직접 마늘을 캐야 하는 악조건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내 일처럼 생각하며 무더운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낙인 창녕군수도 바쁜 일정을 쪼개 잠시 일손을 거들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마늘을 캐자니 인건비 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와서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건비 상승과 상품성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일손 돕기에 농협 등 농업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힘들게 키운 농작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일손 돕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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