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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출신 가수 박서진, 『나훈아 선생님 작사한 곡 받아 영광』

▲새 앨범낸 ‘장구의 신’ 박서진

– “미스터트롯2 탈락 아쉬움없어/오래 기억되는 가수 되고싶어”-

[경상뉴스=김관수 기자]‘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경남 사천출신 트로트 가수 박서진(28·사진)이 ‘가황’ 나훈아가 작사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박서진은 “나훈아 선생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 새 앨범 ‘춘몽’ 발매에 앞서 최근 기자들과 만난 박서진은 “감사하게도 정경천 선생님이 작곡하고 나훈아 선생님이 작사한 곡 ‘지나야’를 받게 됐다”며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를 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 것만으로도 전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목표는 크게 잡아야 절반이라도 간다 해서 롤 모델을 나훈아, 이미자 선생님으로 삼고 있다”며 “선생님들처럼 세월이 지나도 오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신보 ‘춘몽’에는 타이틀 곡 ‘지나야’를 비롯, 많은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계의 ‘정차르트’라 불리는 정경천 작곡가가 만든 ‘춘몽’ ‘헛살았네’ 등이 실렸다.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잠시 장구를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강력한 팬덤의 힘으로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연이어 최상위권을 차지했지만 탈락하고, 탈락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팬들 사이에선 ‘박서진 홀대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서진은 “전 탈락할 것을 예상했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탈락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면서 “비록 탈락했지만 오히려 더 많이 화제가 됐고 정경천 선생님 곡도 받았다. 오히려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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