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수확기를 맞아 산외면 희곡리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산외면 희곡리 사과 수확 일손돕기 실시 –
［경상뉴스=이계원 기자］경남 밀양시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원철)는 지난 14일 수확기를 맞아 인건비 상승과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김원수, 산외면 희곡리)를 방문해 사과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외면 직원들은 2000여㎡ 규모의 농장에서 사과 수확 작업을 통해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고령 농가의 사과 수확을 도왔다.
김원수 농가주는 “퇴직하고 고향으로 귀농해 시작한 농사가 10년째 접어들었는데, 칠순을 넘긴 고령으로 해마다 수확기가 되면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직원들 덕분에 잘 마무리되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원철 산외면장은 “수확 적기를 맞아, 관내 일손 부족 고령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