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 하남체육공원 내 새롭게 정비된 조형물 모습
– 밀양미술협회와 함께 ‘시민 곁의 예술’ 실천 –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 하남읍(읍장 안선미)은 하남체육공원 내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던 동물 조형물 등을 밀양미술협회(회장 손순임)와 협력해 새롭게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단순한 보수를 넘어 예술적 감각을 더함으로써, 체육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원을 자주 찾는 한 시민은 “예전에는 조형물의 색이 바래고 낡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보니 훨씬 깨끗하고 밝아진 것 같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며 예술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예술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과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 뜻깊은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체육공원은 밀양 시민과 관광객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문화 공간으로, 이번 조형물 정비를 계기로 더욱 품격 있는 공공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