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 시동청년회가 지난 12일 밀양시 하납읍 체육공원에서 진행한 정월대보름행사 기원제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 하남읍 시동청년회(회장 박현수)는 하남체육공원에서 지난 12일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보름 맞이 주민화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가족과 이웃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 전통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연날리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부녀회에서 준비한 전통 먹거리가 관람객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웠다.
해가 지고 오후 5시 40분부터 한 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며 달집을 태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남읍 주민들은 이날 아침에 내린 눈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박현수 시동청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을사년 한해 모든 하남읍민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권성림 하남읍장은“새해에는 주민들의 가정에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