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 자원봉사회가 17일 진행한 미숫가루·누룽지 나눔 봉사활동 단체 사진
– 여름 무더위도 잊게 한 이웃 사랑… 부북면 어르신 위한 건강 나눔 –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 부북면 자원봉사회(회장 이무경)는 17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미숫가루·누룽지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미숫가루와 누룽지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자 마련됐으며, 회원 15명이 참여해 직접 미숫가루를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지역 누룽지 제조업체인 ㈜미락(대표 남승일)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누룽지 50세트를 기부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무경 자원봉사회장은 “소박한 나눔이지만, 미숫가루 한 잔에 담긴 정성과 진심이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시는 힘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훈 부북면장은 “소소하지만 마음을 나누는 이런 봉사활동이야말로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하며, 면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북면 자원봉사회는 매달 정기적인 나눔 활동과 환경정화,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