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소방서, 산불진화장비 세트 활용 산불진화 훈련
[경상뉴스=이계원 기자]경남 밀양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30일 겨울철 건조한 날씨 등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상진화대의 효율적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장비 세트를 활용한 훈련을 산내면 석골사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불화재는 연소확대 방지 및 민가(인명)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화재 발생 장소의 특성상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및 용수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없는 환경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소방서는 산불진화장비 세트를 활용한 산불진화 훈련을 통해 산불화재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 ▲각 지점에 위치한 수조에 급수가 완료되는 시간 확인 ▲출수압 측정을 통한 고지대 급수가 가능 거리 확인 ▲산불진화장비 세트 전개 및 방수 등이다.
최경범 밀양소방서장은 “산불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소확대 방지 및 민가(인명)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원활한 용수보급 및 진압 훈련을 통해 밀양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