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따듯한 나눔 실천
-어린이부터 지역 어르신까지 총 250만 원 성금 전달-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정성이 담긴 총 25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상주마을 전옥렬 어르신이 200만 원,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어린이(설천초 6학년 김민규, 5학년 김단아, 4학년 이서희, 고현성)들이 30만 원, 고현초 2학년 김민제 학생이 20만 원을 기탁했다.
상주마을 전옥렬 어르신은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며 꾸준히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온 지역의 모범 어르신으로, 이번 기탁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남해군,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따듯한 나눔 실천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꼼지락장터 활동으로 모은 수익금을 기부했으며, 김민제 학생은 공모전 상금을 이웃을 위해 기탁해 어린이들의 순순한 나눔 정신을 보여줬다.
장충남 군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평소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옥렬 어르신께서는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더욱 뜻깊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