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이동면 이장단 자원봉사대 ‘밝은 마을길 만들기’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 이동면 이장단 자원봉사대(대표 하정청)는 14일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 초 결성된 이동면 이장단 자원봉사대는 지난 6월부터 ‘밝은 마을길 만들기’사업을 시작했으며(남해고등학교 인근), 이번에 초음마을 골목길에서 2차 사업을 추진했다.
노인들의 낙상 사고 예방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좁은 골목길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센서등은 낮 시간 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하여 밤에 빛을 내는 장치로 별도의 전기 사용이 없고, 설치가 간단하여 친환경‧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정청 이장단 자원봉사대 대표는 “태양광 센서등 설치는 범죄예방이나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주 이동면장은 “태양광 센서등 설치가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듯이, 이동면 이장단 자원봉사대의 활동이 이동면을 밝혀 가기를 기대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