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소재 이동교회, 쌀 400kg 기탁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 이동면 소재 이동교회(목사 김종정)는 지난 2일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쌀 400kg을 기탁했다.
이동교회는 “전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매주 한 끼 금식하며 모은 헌금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순절은 부활절 전 경건하게 지내는 40일간의 기간으로 이동교회는 2016년 김종정 목사가 부임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금식을 하여 매년 라면, 생필품, 지역화폐, 백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
김 목사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동참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연말 기부자 감사의 자리를 통해 우리의 나눔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확인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10kg 백미 40포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물 지정기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