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서면 故김일순 유족 일동, 모친상 부의금 100만원 기탁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 서면 우물마을 故김일순씨의 유족들이 21일 모친상 부의금 100만원을 서면 행복곳간에 전달했다.
故김일순 씨는 전 남해중 교장 고창렬 씨의 배우자이며, 신동섭 서면체육회장의 장모로, 지난 17일 작고했다.
고인의 유족(자녀 고연자, 고이자, 고수연, 고애자, 고애진, 며느리 신경애, 손 고민정)은 살아생전 어려운 이웃에게 늘 베풀며 살 것을 당부하신 고인의 뜻을 받들어 기탁을 결정했다.
故김일순 유족 일동은 “모친상에 깊은 위로와 조의를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조문객들의 부의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재복 면장은 “모친상으로 상심이 큰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달해주신 유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인과 유가족의 온정이 담긴 기탁금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