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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주민숙원사업「42년 만에 개통」눈앞

▲이달 말 개통 예정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간 우회도로 현장 전경

이달 말 준공/차선 도색만 남아 공정 99% 진척-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사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대성초등학교-샆재 농공단지 간 ‘고성하이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추진 42년 만에 마침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차선 도색 등 막바지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풀리게 된 동기는 고성하이확력발전소가 2020년 고성군 하이면 전담마을 인근에 착공하면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지난 2023년 4월 우회도로개설에 총사업비 616억 원을 하이화력발전소가 부담하면서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 98% 이상 차선 도색만 끝내면 이달 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2일 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에 따르면 고성하이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삼천포화력발전소 1, 2호기 착공 때인 1983년부터 사천시민들이 줄기차게 우회도로개설을 요구해 왔지만 예산이 없다는 삼천포화력본부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그러다 고성하이확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우회도로 개설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지난 2023년 4월 우회도로개설 총사업비 616억 원을 하이화력발전소가 부담하면서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 98% 이상으로 차선 도색만 끝내면 이달 말 준공을 가질 예정이다.

고성하이화력와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공사는 사천시 좌룡동 삼천포대교로와 향촌동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4,3㎞, 폭 18m(왕복 2차로)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중 봉남교는 제방도로와 교량과의 간섭을 해소하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위해 연장 27.5m, 폭 28.78m로 SCR(Steel Reinforced Concrete) 강합성형 라멘교 형식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이달 말 개통 예정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간 우회도로 현장 전경

2019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2년 10월까지 토지 보상 및 수용을 완료했으며, 공사를 맡은 고성그린파워(주)는 2023년 1월 시공사와 계약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는 등 당초의 계획 일정에 따라 진행해 왔다.

주민 P 모(76, 봉이동) 시는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이 달 말 개통되면, 고성하이화력 및 삼천포화력발전소로 통행하는 대형차량들이 우회도로로 통행함으로써 벌리동 주택밀집지역 등 시가지 내 각종차량 운행에 따른 고질적인 교통사고 위험 및 비산먼지 등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에서 벗어날 수 있어 향후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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