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장 관외 노점상 일동, 성금 500만 원 전달
［경상뉴스=김용수 기자］경남 고성시장 관외 노점상(회장 전후동)은 21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
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엄동설한 추위와 한여름 폭염을 무릅쓰고 가족생계를 위해 거리 노점상을 운영하며, 회원들이 십시 일반 푼푼히 모은 돈 500만원을 기탁한 것은 어느 성금보다 값진, 정성이 담긴 성금이다. 자신들보자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관외 노점상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전후동 회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시장 상인들도 많이 어렵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고성시장 관외 노점상은 지난 1월에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