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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도내 처음으로 청년민회 & 청년페스티벌 개최

▲경남 고성군, 도내 처음으로 청년민회 & 청년페스티벌 개최
–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그리다-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17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첫 청년민회와 제2회 청년페스티벌을 열었다.

경남도 최초로 열린 청년민회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고성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2024년 청년정책을 채택하는 행사로, 타 지자체에서도 참관을 오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사전 신청을 통해 구성된 200명의 청년민회단은 원탁토론을 거쳐 상정된 2024년 청년정책 15건 중 투표를 통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고성청년센터 운영 외 14건의 정책은 우선순위대로 오는 9월 청년의회에서 최종 안건으로 채택돼 2024년 고성군 청년정책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처음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민회가 다소 생소할 수 있었지만, 20명의 전문 조력자가 투입돼 정책토론부터 투표까지 이끌어 줬다.

1부 민회에 이은 2, 3부 청년페스티벌에서는 선호도 조사 결과 나온 연예인 강유미 씨의 토크와 인기 개그맨 박명수 씨의 공연, 고성청년밴드인 공감밴드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호응이 좋았던 박명수 씨의 공연에서는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박명수 씨의 진행 속에 고성청년들이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움츠려 있던 감정들을 마음껏 표출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청년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전문MC 못지않은 진행과 정책 제안 설명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참석한 전 고성청년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팥빙수, 치킨 등 먹거리 부스 운영과 경품 추첨에도 고성청년협의체 위원들이 열정적으로 주도해 더욱 의미가 컸다.

김대웅 고성군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며 “페스티벌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고성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행사였다”며 “고성청년들이 문화행사에 목말라 있음을 느꼈고, 고성군을 이끌어갈 중심 세대인 청년들과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성군 청년정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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