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거류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창립총회 개최
[경상뉴스=김용수 기자]경남 고성군 거류면 주민자치회는 1월 30일 거류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거류면장이 고성군수를 대신해 41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위원 선서를 통해 지역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지역사회 문제에 앞장서고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이끌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임시회장으로 선출된 장현철 위원의 주재로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제정 건과 주민자치회 임원 선출의 건 및 2022년도 하반기 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 보고의 건이 상정되어 심의·의결했다.
임원 선출에서 제1기 주민자치회 회장에 이승환 위원이 선출됐고, 부회장 이규봉 위원, 감사 정홍경 위원, 허태호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4개 분과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위원 구성 후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박문규 거류면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만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승환 신임회장은 “첫 주민자치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위원들, 거류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살기 좋고 발전하는 거류면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