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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마암면 동정·화산지구 저류지 신설」로 가뭄 걱정 해소

▲경남 고성군 마암면 동정·화산지구 저류지 신설로 가뭄 걱정 해소

[경상뉴스=김용수 기자]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상습 한해지역으로써 매년 영농철 농업용수가 부족한 마암면 보전리, 화산리에 장기적인 가뭄대책을 세워 농업용 저류지 를 신설해 농민의 가뭄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마암면 동정·화산지구에 2만 8천톤 규모의 저류지 2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를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신설된 저류지는 올해 봄 가뭄이 들었을 때 시범 운행됐으며, 수혜구역 38ha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농민들이 모내기 철 물 걱정 없이 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고성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말단부로 버려지는 퇴수를 재이용하는 소규모양수장 설치, 둠벙 정비 및 확대, 저류지 신설 등 장기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상근 고성군수는 읍·면 현장 소통 간담회, 현안 사업 건의 등 발 빠른 소통행정을 펼쳐 상습적인 물 부족으로 가뭄을 겪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뭄 피해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행정에서는 2022년 추경에서부터 32개소에 10억 원, 내년도 예산 편성에는 16개소 16억 원을 편성해 저류지 조성, 양수장 개·보수 등 영농철 용수 부족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기반사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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