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생교육프로그램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 시행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23일을 시작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비취약계층이자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및 디지털 격차 감소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은 7월~8월, 두 달간에 거쳐 총 8회 과정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40여명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의창동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되어있는 키오스크 무료체험기기를 활용한 [예행 교육] 진행 후 인근 무인 카페에서 [실전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에 바로 접목해 볼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니어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 동사무소, 은행, 식당, 버스터미널에 사람이 아닌 키 큰 기계가 있어서 훗날에는 안내하는 사람이 다 없어지고 기계만 남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그러면 늙은이들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나 막연히 막막한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특히 교육받은 내용을 되새겨서 기계를 작동하여 나온 음료를 마시니 감개무량하다.”며 들뜬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김양언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에 필요한 무료키오스크체험기기 사용 및 장소 사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의창동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신속한 대응, 복지 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에 힘쓰며 노인 취약계층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