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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주째 내린 33%…국민의힘 33%·민주 35%·무당층 27%[한국갤럽]

▲(런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3.11.23
-與 지지층 46% ‘김기현 잘한다’, 野 지지층 60% ‘이재명 잘한다’/영국 국빈방문 마치고 프랑스로 향하는 윤 대통령 내외/

[경상뉴스=민태식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11월 4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응답은 33%였다.

11월 3주차(14∼16일)보다 1%포인트(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월 2주차 36%→3주차 34%→4주차 33%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59%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40%), ‘국방/안보’, ‘경제/민생'(이상 6%),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 등이 꼽혔다.

보수층 58%, 중도층 24%, 진보층 16% 등으로 각각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54%로 부정 평가(34%)보다 많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50%·부정 44%)와 70대 이상(긍정 63%·부정 26%)에서만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로 직전 조사보다 2%p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35%로 2%p 올랐다.

정의당은 1%p 오른 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전주와 같은 27%로 집계됐다.


▲인사하는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의장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전환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3.10.31

양당 대표의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 대해 26%가 긍정, 61%가 부정 평가했다.

김 대표 역할 긍정률은 지난 6월 조사 때 29%에서 3%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기준으로는 53%에서 46%로 7%p 내렸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31%가 긍정, 60%가 부정 평가했다.

이 대표 역할 긍정률은 지난 6월 조사에서 32%를 기록했다가 1%p 내렸다. 민주당 지지자 기준으로는 61%에서 60%로 1%p 내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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