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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본인 사건 무시한다며「소 타고 경찰서 찾아간 60대 사연」

본인 사건 무시한다며「소 타고 경찰서 찾아간 60대 사연」

▲소를 타고 수원장안경찰서에 찾아온 A 씨./ 연합뉴스 독자 제공.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자신의 고소 사건이 각하된 데 불만을 품은 60대 민원인이 수km나 소를 타고 경찰서를 찾아갔다. 이 민원인은 소 한마리 등에 타고, 또다른 한마리를 몰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소 2마리를 몰고 수원장안경찰서에 방문해 무고 혐의 고소 사건 각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A 씨는 소 1마리 등에 올라탄 상태로 다른 1마리를 몰며 인근 자기 거주지로부터 수 ㎞를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몰고 온 소들의 등에는 “경찰, 검찰, 판사는 범죄자들. 국민은 누굴 믿고 사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덮여있었다.

지난 2021년 A 씨는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하다가 경찰관에게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A 씨는 지난해 9월 당시 재판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의경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허위로 진술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무고 혐의로 수원장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를 개시할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각하 결정을 했다.

A 씨는 이날 이의신청서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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