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빅데이터센터 이용 저조,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 유치 질타
도정질문서 제기
[경상뉴스=김용수 기자]경남도의회 임철규 도의원(국힘·사천1)은 14일 제398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저조한 빅데이터센터 이용현황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두고 경남과 전남 양극체제에서 대전이 포함될 수 있다며 이를 질타했다.
임 의원은 “공공‧민간의 연구자들과 데이터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 이용률이 월평균 7.4명으로 매우 저조하다”며 이용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경남도 조직개편에 따른 정보통신분야 업무누수를 지적하며 사업관리나 중대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전무한 상황에서 전문성 있는 과학기술인 특채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최종 발표될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 조성지 가운데 애초 경남, 전남 외에 대전이 포함될 가능성을 두고 집행부를 나무랬다.
임 의원은 이전 로봇랜드 유치, 신항 명칭 갈등 사례를 들면서 “경남의 18개 시군은 서로 경쟁하느라 에너지를 다 소모해서 외부 경쟁자와 싸울 힘이 없다”며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인프라는 대단한데 하나의 단일화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번번이 빼앗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항공우주산업은 사천이나 서부경남만이 아닌 경남 전체의 미래산업 동력이므로 경남도가 단합된 힘과 의지를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항공우주청 설립 예정지 인근에 경남도 제2청사를 조성하고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산학연 네트워크와 행정복합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조선업의 몰락을 상징하던 스웨덴 말뫼는 지금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학생과 기업인들로 북적이는 국제도시가 되었다”면서 “말뫼의 힘은 크레인을 보내면서 흘린 말뫼 주민의 눈물”이라며 산업의 힘은 주민과 유리될 때 성공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