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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엄마가 복수해줘』성폭 피해 언니 뒤따른 여동생 사연 국민청원

『엄마가 복수해줘』성폭 피해 언니 뒤따른 여동생 사연 국민청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관련 청원/ 3일 오후 6시 기준 청원 동의 2만명 넘어/ 동생, 언니 아르바이트 소개한 죄책감-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국회동의청원 게시판에 과거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청원인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전자청원의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이 3일 오후 6시 기준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단역 배우 자매 자살 사건 중 일어난 공권력에 의해 고소 취하가 된 경위,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뀐 경위, 자살에 대한 배경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 A씨는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하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하고, 공권력의 부존재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2009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피해자의 동생 B 씨도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를 소개한 죄책감으로 언니의 장례를 마친 후 언니 뒤를 따랐다고 한다.

당시 동생 B 씨는 유서에 “언니가 보고 싶다.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달라. 엄마는 강하니까 복수한 뒤 20년 후에 만나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당시 경찰 조사팀은 성폭력 담당이 아니라 경제팀이었으며 그로 인해 형식적인 조사를 긴 세월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1인 시위를 하는 유족을 끊임없이 고소하여 유족인 70대의 어머님께서 현재까지 30여건의 명예훼손 재판을 감당해 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판사님도 공권력의 참담한 실패라고 판결문의 부언에 적시했다”며 “피해자가 강제 고소취하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국회 청문회와 특검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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