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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경제경제「우주항공청특별법」 추석 전 결론 낸다

「우주항공청특별법」 추석 전 결론 낸다

▲31일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장제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 구성/위원장에 민주당 조승래 의원 –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우주항공청특별법을 논의할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 조승래 의원으로 결정됐다. 여야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논의를 마무리할 것에 합의했고 시기는 추석 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31일 별도로 만나 우주항공청 처리 일정과 예산 결산 심의 일정 등을 논의했고 안건조정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 일정 등을 합의했다.

여야 간사는 오는 5일 오후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심의를 위해 구성된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안건조정위원장에 조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그간 과방위는 안건조정위 위원장을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민주당은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안건조정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립했고 파행을 이어왔다.

안건조정위는 추석 전 우주항공청특별법 관련 논의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시일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추석연휴가 끝나면 곧장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안건조정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여야는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소관 기관의 2022 회계연도 결산안 상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오는 4일 열고, 5~6일 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결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한편 안건조정위원장 선임 전인 이날 오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2022년 회계연도 결산을 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로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20분만에 산회했다.

여야 간 합의된 일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했다.

장 위원장은 전체회의서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안 된 일정을 개회 요구하면 어떻게 회의를 진행하겠나. 민주당도 여당일 때 입장 있었고, 저도 야당일 때 있었다. 서로 역지사지하면 이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국민의힘)도 결산 중요하다. 우주항공청과 관련해서 실마리를 주기를 바란다. 우주항공청과 별개로 결산부터 하자는 것은 자기들이 한 일을 생각 안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조승래 의원은 “결산은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데 참 유감스럽다”며 “결산 문제는 이러저러한 것을 다 떠나서 진행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일을 안 할 거면 과방위 문을 닫읍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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