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수협 전경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삼천포수협(조합장 정도근)과(신수도)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이 2026년도 국비 예산이 일부 확보됨에 따라 조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삼천포수협 위판장 시설 현대화 사업 설계비 1억 5000만 원과 CLEAN 국가어항(신수항) 조성사업 총사업비 191억 원 중 설계비 7억 5000만 원 등 총9억 원의 내년도 예산이 확보함에 따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수항 내 가족친화공원 조성 및 어구보관창고 설치, 방파제 안전시설과 경관조명 확충 등 주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2026년도 국비 예산 9억 원을 확보한 것은 서천호(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의 노력 성과로 삼천포수협 위판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CLEAN 국가어항(신수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삼천포수협은 지난 1965년 설립돼 선어위판장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생산성 저하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구조 안전성 확보, 위생시설 개선, 작업공간 확대가 이뤄져 어업인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산물 위생 관리 수준 향상으로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수도)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기존 어업 중심 항만에서 위생·안전·경관·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 어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친화공원과 오토캠핑장 설치, 어구보관창고 신설 등은 어업인과 주민의 생활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