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제공
-외사 밀입국 전담반 구성, 가거도~목포 해상 수색 –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전남 신안 해상에서 밀입국 추정 중국 화물선이 침몰해 해경이 해역 수색 강화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28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해안가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A(200t급)호가 좌초돼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조타실·선실·기관실을 수색했지만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밀입국에 활용된 화물선이 비어있는 상태로 떠있다가 가거도 해안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외사 밀입국 전담반을 구성해 가거도와 인근 흑산도목포 지역의 해육상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선박 침몰에 따른 해양 오염 방제 작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