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spot_img
Home경남종합「경남 전해역에 고수온 경보 확대」...멍게 폐사 피해

「경남 전해역에 고수온 경보 확대」…멍게 폐사 피해

▲ 경남 통영시 한 해상가두리양식장 고수온 경보에 긴급방류.= 경남도
-경남도, 긴급방류 등 피해 최소화 조치 나서-

[경상뉴스=박영환 선임기자]경남도는 계속되는 폭염 영향으로 지난 24일 오후 4시부로 남해군에서 거제시 해역까지 도내 전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확대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어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멍게까지 폐사하면서 가격급등이 우려된다.

이날 경남도에 따르면 고수온 경보는 수온 28℃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발표되며, 지난 10일 통영시~거제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후 14일 만에 경보로 격상되면서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됐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수온 25℃ 도달 예상 해역에,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 해역에, 경보는 수온 28℃ 이상 3일 이상 지속되면 발표된다.

도내 주요 해역의 표층수온은 평균 28.7℃로 전년 대비 6.5℃ 높은 상황이다. 도내 해역 대부분 28℃ 이상의 고수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해역은 지난 24일 하룻동안 양식어류 2만3000여 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110만6000여 마리로 증가했다

어종별로 보면 조피볼락 90만여 마리, 숭어 14만여 마리, 말쥐치 3만2000여 마리, 볼락 2만여 마리, 강도다리 1만3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특히 이들 양식어류 이외에 멍게 95줄(양식 멍게가 붙어 있는 봉줄)이 올해 처음 고수온으로 폐사해 가격급등이 우려된다.

이에 경남도는 25일 오전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고수온 대응 및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류 긴급방류 추가 모집·실시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양식어류 긴급방류는 74어가가 참여해 57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도는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의 양식장을 대상으로 긴급방류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수산안전기술원·시군과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도내 고수온 우심해역 27개소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지도 집중기간을 운영했으며, 특보 해제 시까지 우심해역 전담 공무원을 통한 고수온기 어장관리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황평길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영상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해 고수온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산안전기술원과 시군에서는 사료 절식 등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양식어류 긴급방류에 대한 신속 추진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