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주) 밀양지점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왼쪽부터 박성열 한전MCS(주) 밀양지점장,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
-희망2024나눔캠페인 참여!,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30만원 기탁-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는 8일 한전MCS(주) 밀양지점(지점장 박성열)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한전MCS(주)는 전기검침, 청구서 송달, 단전, 수금, 중계업무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다.
이번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사내 후원펀드 ‘러브펀드’를 통해 마련된 성금이다.
박성열 지점장은 “작은 빗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밀양시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와 한전MCS(주) 밀양지점은 지난 9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MCS(주) 밀양지점 전기검침매니저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단전된 가구나 전기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