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연계 기획사업<희망드림 창원뱅크> 행복스포츠데이 NC다이노스 프로야구관람
［경상뉴스=조정환 기자］창원시 5개 종합사회복지관(경남, 내서, 마산, 진해, 창원)은 2024년 7월 24일(목), 창원시 지역연계 기획사업 「희망드림 창원뱅크」의 일환으로 1인 중·장년세대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NC다이노스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총 71명의 중·장년 1인가구가 참여해 무더위를 잊고 응원의 열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인 ‘행복 스포츠 데이’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5060세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 문화 체험과 정서적 활력 제공,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경기를 관람한 한 참여자는 “혼자서는 야구장에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함성도 지르고 웃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 5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1인 중·장년세대가 사회와 연결되고,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람 행사는 단순한 야구 관람을 넘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정서 지원과 사회적 연결을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