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상남도사회복지사대회 남해군에서 성황리 개최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군 꿈나눔센터에서 ‘함께 걷는 우리의 길,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 제27회 경상남도사회복지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사의 사명과 전문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각 시·군의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복지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한 도내 사회복지사 유공자 37여 명에게 도지사상·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므흐네 콰르텟의 축하공연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진 기념특강에서는 박상미 교수가 “사회복지의 시작과 끝,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장수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지탱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격려하며 “현장과 함께, 회원과 함께, 미래로 함께 라는 다짐으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천의 힘을 키우며, 서로 화합하고 연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상과 행사가 아닌, 사회복지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특히, 남해군에서 처음 열린 도 단위 복지사대회로, 섬 지역의 복지현장을 재조명하고 균형 있는 복지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는 사회복지사들의 그동안 동행했던(과거), 동행하는(현재) ,동행할(미래)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해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행복이 스며드는 복지를 위해 사회복지사 여러분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겠다”라며 사회복지사여러분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