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spot_img
Home헤드라인전국 교수 83%『이재명 정부 잘하고 있다…교육개혁은 미흡』

전국 교수 83%『이재명 정부 잘하고 있다…교육개혁은 미흡』

▲대학생들과 간담회서 발언하는 이재명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수신문, 539명 설문조사…가장 잘한 것은 ‘검찰·사법개혁’/”서울대 10개 만들기, 지거국 이외 대학 더 어려워지게 할 것”-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 대학교수 10명 중 8명 이상은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수신문은 전국 교수 539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1년의 종합 평가를 물은 결과, 전체의 51.6%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잘하는 편이다’라는 응답은 31.0%였다.

정부가 가장 성과를 낸 분야로는 검찰·사법개혁(24.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이 외교·안보(17.7%), 민생경제·물가(16.0%), 부동산·주거(10.8%), 인공지능·과학기술(9.9%) 순이었다.

가장 미흡했던 정책으로는 교육개혁을 꼽은 사람이 전체의 43.2%에 달했다.

검찰 사법개혁(13.3%), 민생경제·물가(9.2%), 사회통합·인사(9.3%), 지역균형발전(8.2%) 등 다른 응답이 10% 내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교수신문은 “대학 재정, 지역대학 위기, 학령인구 감소, 연구 생태계 악화 등 구조적 난제가 누적돼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이를 돌파할 만한 선명한 청사진이나 체감할 수 있는 제도 변화는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교수들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정책인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책의 실효성을 묻는 문항에 ‘거점국립대 이외의 대학들은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이 나왔다.

‘수도권 집중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29.2%)는 응답을 합치면 부정적인 의견이 70%가 넘었다.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19.0%), ‘대학 서열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6.9%) 등 긍정적 의견은 30%가 채 되지 않았다.

주관식 답변에서도 “서울대 10개가 아니라 아이비리그급 1개를 만들어야 한다”, “과도한 이공계 지원으로 대학 정체성과 교육 방향성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 “국공립대 모두 하향 평준화되고 사립대 입지만 강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기사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