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남 전 KBS창원총국장 · 국힘 경남도당 대변인
-4일 기자회견 열고, 국민의힘 시장후보 도전 공식화/”말이 아니라 결과로, 숫자로, 시민의 삶으로 증명하겠다”-
[경상뉴스=김영수 기자]유해남(55) 전 KBS창원총국장 겸 국히 경남도당 대변인이 4일 오후 2시 사천시 남양동 소재 호국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총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주항공청 시대를 맞아 도시는 새로운 판을 깔고 있지만, 시민들은 ‘판이 커졌는데 왜 내 삶은 그대로인가’라고 묻고 있다”며 “단순히 무엇을 짓겠다는 공약 나열이 아니라, 어떻게 성과를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드릴 것인지 ‘경영의 방법’을 말씀드리러 왔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3대 목표-7대 지도-50대 약속’을 뜻하는 ‘3-7-5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유 전 국장은 3대 목표로 △우주항공·관광 성과가 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돈이 도는 사천’ △교통 체증과 재난 불안을 없애는 ‘시간을 아끼는 안전한 사천’ △교육과 돌봄이 연계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사천’을 내걸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관광·민생·교통·주거·안전·행정 등 7개 분야별 실행 지도를 마련하고, 50개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총국장은 “구체적 공약 실행 방안으로 시장 직속 ‘우주항공 국비 원스톱 본부’를 설치해 1조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이 지역 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고, ‘지역 의무 할당제’로 지역 기업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 분야에는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원도심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머니 루프(Money Loop)’ 구조를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유해남 전 KBS창원총국장 겸 국힘 경남도당 대변인이 2월 4일 오후 2시 사천시 남양동 호국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끝장 점검 상황실(PMO)’을 가동하고, 매 분기 공약 이행률과 예산 성적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총국장은 “새는 세금은 막고, 필요한 돈은 서울 가서 악착같이 따오고,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식탁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 진짜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임 시정의 업적을 부정하며 표를 구하지 않겠다”며 “그동안 깔아놓은 기반 위에 확실한 성과를 꽃피우는 경영을 보여드리겠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숫자로, 시민의 삶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전 총국장은 1969년생으로 대방초·삼천포중·대아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5년 KBS에 입사해 진주·창원 기자, 창원 보도국장, 본사 전략기획국장을 거쳐 2023년 KBS창원총국장으로 퇴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