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선소마을회 김현옥 이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장충남 남해군수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경상뉴스=조정환 기자］경남 남해읍 선소마을회(이장 김현옥)는 지난 16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선소마을회에서 주관하고 선소어촌계, 청년회, 부녀회가 주최한 ‘선소마을 전어 판매 행사’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을주민의 의견을 모았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선소마을 김현옥 이장은 “이번 선소마을 전어 판매 행사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에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 내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을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사흘간 지역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고 또 그 수익금까지 흔쾌히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많은 동참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선소마을회는 지난 1월, 희망2022나눔캠페인 전개 당시에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웃돕기 외에도 지역인재 후학 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탁, 지역축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