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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국민의힘,『지방선거 공천 평가기준 만들기』돌입

국민의힘,『지방선거 공천 평가기준 만들기』돌입

▲국힘, 로고
-정점식 평가혁신TF 오늘 첫 회의 열고 본격 활동-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에 착수하기로 하는 등 당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사고 당협 중 도내에는 창원·성산과 김해갑이 포함되어 있다.

28일 국힘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가 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당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해 지선승리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긴 12곳 광역단체장 자리는 반드시 수성해야 한다는 각오로 사고 당협을 채우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열 재정비에 본격 나섰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조만간 2차 회의를 열고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당협위원장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현재 전체 254개 당협 중 34곳에서 위원장이 공석이며, 이 중 19곳은 수도권에 몰려있다. 이중 경남은 창원·성산, 김해갑 등이 사고 당협이다.

당은 이후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을 선임, 당무 감사를 통해 기존 당협위원장에 대한 물갈이 작업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도 29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정점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선교 의원이 각각 국회의원 분과장과 지방자치단체장 분과장을 담당한다. TF는 향후 공천 과정에서 민심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출할 수 있게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동혁 대표가 “제대로 싸우는 사람만 공천을 주겠다”고 밝힌 만큼 상임위·본회의·필리버스터·의원총회·장외집회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가 평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이후 소수 야당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승부처로 보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12개 광역자치단체장을 차지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현역 자리를 최대한 방어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정권 초기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과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내란전담재판부로 계엄 이슈를 장기화하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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