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가 지난 23일 시청 행복민원실에서 실시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이 인계한 악성 민원인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 실제상황 방불케 하는 하반기 합동 모의훈련 통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3일 시청 행복민원실에서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하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실감 나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지적과 직원 17명(청원경찰 포함)과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악성 민원인이 갑작스럽게 폭언을 퍼부으며 기물을 집어던지는 상황을 가정해 각 비상대응팀별로 부여된 임무를 실습하며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민원인의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시민 대피, 출동 경찰관에 의한 민원인 인계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러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직자들의 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경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밀양시는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재확인했으며, 돌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을 주관한 양성우 민원지적과장은 “악성 민원인의 위법한 폭언과 폭행은 공무원의 인권 침해는 물론, 다른 방문 시민들에게도 큰 위협이 된다”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복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