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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경남 남해군 익명의 기부자, 「서면 행복곳간에 멸균우유 2,016개」기탁

경남 남해군 익명의 기부자, 「서면 행복곳간에 멸균우유 2,016개」기탁

▲남해군 관내 익명의 기부자, 아름다운 선행 귀감.

[경상뉴스=김관수 기자]경남 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17일 익명의 기부자가 ‘서면 행복곳간’에 멸균우유 2,016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어린 시절 서면에 살며 느낀 온정이 생각났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어렵게 지내는 노인들이 영양을 보충하면 좋겠다 싶어 우유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심재복 서면장은 “어린 시절에 서면에 살면서 느낀 온정을 기억하고 다시금 나누고자 하는 기부자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녹일 것”이라며 “가까운 경로당과 노인대학에 우유를 배치하면 노인들이 영양을 섭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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