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완 남해군 도시건축과 건축민원팀장, 모습.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높이는 건축문화에 앞장설 것”-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 도시건축과 건축민원팀에 근무하는 하주안 팀장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건축 관련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합격률이 7% 안팎에 불과해 건축분야 최고의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 팀장은 각종 민원 상담 및 업무처리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경야독으로 2년 만에 건축사 자격증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하 팀장은 “평일은 공무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퇴근 후와 주말을 이용해 건축사 공부를 해왔다. 평소 시간을 만들어준 아내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해군 건축직 공무원 중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것은 역대 두 번째며, 현직 공무원으로는 유일하다.
하 팀장은 “남해군 건축행정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축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건축사와 공무원·민원인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하고, 전문지식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남해군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