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화전장터 수익금 100만원 기탁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봉희)는 지난 7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제29회 남해 군민의 날에 개최된 기간 중 ‘사람이 모이는 남해 사랑방’ 화전장터를 열어 모은 수익금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김봉희 회장은 “우리 회원들과 메뉴 선정부터 고심하며 열심히 준비했었다라며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 모두의 뜻으로 기부된 수익금이 남해군 관내에 보이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여성단체회원들의 노력으로 모은 귀한 수익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도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13개단체 2,29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0년 지역사회 공헌과 여성 권익 증진 등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여수시와 상호 기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