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헬기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사업
-2030년 청정지역 전환 목표…복합방제·드론방제 확대 계획-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4일 산림 내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를 헬기로 운반하여 제거하는 현장 이송 과정을 시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은식 산림청장, 김인청 서부지방산림청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김정구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해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현황을 보고받고, 헬기를 이용한 훈증더미 이송과 현장 파쇄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차량과 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산림에 남아 있는 훈증더미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업은 훈증더미 해체 및 톤백 집재, 헬기를 이용한 지상 작업장 이송, 현장 파쇄 순으로 진행됐다. 제거 물량은 2㎥ 규모의 훈증더미 10개다. 해체한 방제목을 톤백 20개에 나눠 담았으며, 톤백 한 개당 무게는 약 700㎏으로 총 이송량은 약 14톤이다. 헬기로 수집한 방제목은 지상에서 파쇄하였다.
현장에서는 남해군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방향도 보고됐다. 남해군은 2030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하동군·사천시와 맞닿은 연접지역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 남해군, 헬기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제거사업
특히 연접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목 방제와 예방나무주사를 함께 시행하는 복합방제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훈증더미 제거와 드론방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의 재선충병 유입과 지역 내 확산을 동시에 차단하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해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섭 산림공원과장은 “훈증더미를 방치할 경우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취약하며 재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접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훈증더미 제거 및 드론방제 등 복합적으로 추진해 2030년 청정지역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