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부울경포럼과의 간담회 통해 상생협력 논의
– 초광역 연계로 지역균형발전의 새 전기 마련 모색-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28일, 고성군유스호스텔 2층 회의실에서 ‘부울경포럼-고성군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권역의 상생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박병대 부울경포럼 회장 및 임원단, 고성군 간부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고성군의 주요 현안과 부울경 권역의 공동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스포츠산업도시 고성 등 고성군의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부울경권 상생발전과 행정협력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과 관련하여 지역차원에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남 고성군, 부울경포럼과의 간담회 통해 상생협력 논의
박병대 부울경포럼 회장은 “지방소멸 대응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부울경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서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부울경포럼에서도 지자체 간 공동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은 경남의 중심에서 부울경권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을 실무에 적극 반영해 권역 간 상생과 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포럼도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부울경포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요 전략사업이 권역 단위의 상생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