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책둠벙도서관’, 누적 방문객 5만 7천 명 돌파…
-지역 문화의 ‘새 이정표’/ 신간 4,400권 전격 입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아동문학’ 지평 넓힌다-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의 ‘책둠벙도서관’이 아동문학 특화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전 세대가 즐기는 선진 문화 거점으로 우뚝 섰다.
고성군은 책둠벙도서관이 작년 9월 개관 이후 올해 1월 말 기준, 총 누적 방문객 5만 7,000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한 달간 1만 3,616명이 방문하며 월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적 매력… 인근 도시민 발길 이어져
책둠벙도서관은 최근 인근 지자체 거주자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고성을 찾는 ‘문화 역류 현상’의 중심에 서 있다. 이는 고성군이 구축한 감각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선 일류 문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수치가 그 저력을 증명한다. 지난해 12월 누적 이용자 4만 8,094명을 기록한 데 이어, 1월 한 달간(25일 기준) 무려 9,385명이 추가로 방문하며 총 누적 방문객 5만 7,479명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흥행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고성군만의 섬세한 운영 시스템이 도민들 사이에서 강력한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 1월 28일, 신간 4,400권 전격 입고… “향후 5만 권 장서 확보로 지식 거점화”
도서관의 질적 성장도 가속화된다. 오는 1월 28일, 책둠벙도서관은 4,400권에 달하는 대규모 신간 도서를 전격 입고한다.
이번 신간 구성은 ‘아동문학은 성인이 쓰고 어린이가 읽지만, 결국 성인에게도 깊은 울림과 통찰을 주는 문학’이라는 철학에 기반했다. 아동문학이 가진 순수한 가치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한편, 성인 이용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최신 인문학, 사회과학, 베스트셀러 서적을 대거 포함하여 장서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입고를 통해 총 장서 2만 권 시대를 연 고성군은 향후 5만 권까지 장서를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지식 뱅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고향의 봄’ 100주년 특별전 등 고품격 기획 행사 잇따라
이어지는 1·2월에는 독보적인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고향의 봄」창작 100주년 특별전(1.29.~2.28.)을 개최한다. 이원수문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상급 작가 18인이 참여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세대를 잇는 품격 있는 문학 콘텐츠로 고성의 문화적 자부심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고성 ‘책둠벙도서관’, 누적 방문객 5만 7천 명 돌파…
또한, 1월 ‘책둠벙 가는 날’ -「책과 일하는 사람들」(1.31.~2.1.)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 운영되는 상설 프로그램 ‘책둠벙 가는 날’의 1월 주제는 어린이 사서 체험이다. 사서의 본질을 체험하는 전문적인 기획으로,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조기 마감이 예상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이 개관 이후 단기간에 인근 지역 시민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은 고성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이 거둔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신간 확충과 수준 높은 기획 전시를 통해 도민들이 언제든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지식·문화 거점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