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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년 국비 11조6천811억 반영」…전년 대비「5천919억」증액

▲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산업 R&D·교통망·민생 예산 중점…수해복구 예산 국회 심의서 반영 목표-

[경상뉴스=박영환 선임기자] 경남도는 지난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 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11조6천811억 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에서 확보한 올해 경남 관련 국비 11조892억 원보다 5천919억 원(5.3%)이 늘었다.

도는 피지컬AI·우주항공·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산업·연구개발(R&D) 예산과 교통망 확충·정주여건 개선·민생 예산이 중점 반영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11조원 이상 국비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분야별로 보건·복지 4조8천164억 원, 사회간접자본 1조5천447억 원, 산업·R&D 1조807억 원, 교육 5천703억 원, 농림·수산 8천344억 원, 환경 3천513억 원, 문화·관광 1천828억 원, 공공질서·안전 2천126억 원 등이다.

창원국가산단 제조AI·로보틱스 밸리 구축(30억 원), 우주항공 기능소재 국산화 기술개발(30억 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들어갔다.

피지컬AI 기술 개발·실증(986억 원),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187억 원),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27억 원),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51억 원), 방산혁신클러스터 2.0(960억 원) 등은 계속 사업비가 반영됐다.

진해신항 1단계 건설(4천816억 원), 남부내륙철도 건설(2천6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597억 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 77호선·617억 원) 등과 함께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사업에 착공비 2억  원이 반영됐다.

서부의료원 건립(92억 원), 마산의료원 병동 증축(115억 원),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107억 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272억 원) 등도 내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난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큰 피해가 난 거제시·통영시 수해복구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확장하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산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내년 정부 예산안에 들지 못했다.

도는 통영 시가지와 한산도를 연결하는 한산대첩교, 거창적십자병원 신축이전,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착공, SMR 광역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 등도 국회 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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