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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군 민선9기 출범 100일」기자회견

▲ 남해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실질적인 변화로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정책 구체화/산림청 정원도시 공모사업 신청 및 거점 정원 조성 박차/ESS 구축 등 에너지 자립도시 시책 본격화/10억 이상 공공건축 사업 사전검토 강화…유휴시설 최소화/해저터널·농어촌 기본소득 등 주요 국책사업 순항/관광문화재단·마늘연구소 조직 재정비 및 경쟁력 확보-

[경상뉴스=이경용 기자]류경완 남해군수가 12일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해 온 정책적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부터 본격화될 구체적인 세부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류경완 군수는 먼저 “‘무엇을 해야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늘 마음에 담고 있었다”며 “행정의 일하는 방식을 정비하는 시간이었고, 잘 해온 일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며, 남해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에는 과감하게 도전하고자 했다”고 취임 100일 소회를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10억 이상 대형 사업 사전 심의제 △부서간 협업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도입함으로써, 사업 완료 후 운영계획까지 검토하고 지연되거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사전에 정리해 왔다.

또한 여러 부서로 나뉜 농어촌민박 업무를 일원화 하는 등 행정조직을 군민 편의를 기준으로 변경하는 한편, △도로변 풀베기 및 칡덩쿨 제거 체계화 △마을 주변 환경정비 연간 계획 수립 △공공화장실 지원 관리 체계 강화 등 군민의 일상과 관광객이 느끼는 남해의 이미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들도 꼼꼼하게 살펴왔다.

▲ 남해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특히 류경완 군수는 민선 9기 남해군정의 핵심 비전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통해 “남해가 보유한 산과 바다, 숲과 농촌 경관을 잘 지키고 가꾸면서 마을과 공원, 관광자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남해군은 추경을 통해 ‘정원의 섬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11월부터 용역에 착수한다.

류경완 군수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산림청 정원도시 공모사업 △스포츠파크 정원치유센터 조성 △신전숲 환경개선 사업 △두모마을 파라다랑스 지방정원 조성 △남해읍 여행자거리 조성 등의 실행 계획을 소개하면서 “정원의 섬, 남해는 자연을 지키면서 관광과 산업, 일자리를 키우고, 그 성과가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미래 발전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류경완 군수는 “에너지 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남해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지만, 송배전망의 수용 용량이 부족해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배전망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생산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익이 지역과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및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유휴시설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류경완 군수는 “총사업비 10억 이상 사업과 1억 이상 용역은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 수요, 운영주체와 유지관리 비용까지 살피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겠다”며 “공공시설물 270개소, 군 재산 중 토지 95필지(약 23만 1천㎡)에 대해서도 입지와 규모, 활용방안을 검토해 군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은 정보를 공개하고, 공공 목적의 활용 가치가 낮은 재산은 관련 절차에 따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류경완 군수는 또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신청사 건립 사업 △대전∼남해 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구 5만 자립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PF 자금시장 경색으로 지연된 일부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별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경완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과 관련해 “제도 시행 후 인구는 1,700여 명, 신규 창업은 150여 건, 가맹점은 420여 개소가 증가했고, 신규 창업의 약 68%가 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등 제도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법제화와 본사업 전환에 적극 대응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류경완 군수는 남해관광문화재단과 마늘연구소에 대해 “관광재단은 관광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남해의 관광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고, 마늘연구소는 농업인 단체 및 식품 기업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직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경완 군수는 이 외에도 △청년·신혼부부 맞춤 주택 확충 △귀농귀촌인 주거생활 여건 개선 △마늘·보물초 등 특화작목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 농수축산물 공공급식 확대 및 대표음식 개발 △경로당 고령친화적 공간 개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재택의료팀 운영 △24시간 안심출산 지원체계 구축 등 청년, 농어업, 복지 분야 주요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류경완 군수는 마지막으로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는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남해에서 살아가는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약속”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면서 100일 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문(전문)

실질적인 변화로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남해군수 류경완입니다.

민선9기 남해군정이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군민 여러분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직자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남해의 미래를 준비하다 보니 참으로 바쁘게 흘러간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저는 한 가지 질문을 늘 마음에 두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을까?”

행정이 많은 일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군민의 삶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이 왜 필요한지,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100일은 군정 전반을 살피고,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며, 행정의 일하는 방식을 정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잘해온 일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며, 남해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에는 과감하게 도전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준비해 온 일들을 하나씩 실행으로 옮기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100일의 군정 운영과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행정부터 바꾸겠습니다.

취임 후 먼저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의 사업과 현안을 살펴봤습니다. 기존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계속 추진할 일과 보완하거나 개선할 일을 점검했습니다.

현재는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와 본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도 군정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9기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첫 번째 본예산입니다.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도 실효성을 다시 살피고, 군민 생활과 미래 성장에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사업의 목표와 기대효과를 분명히 하고, 완료 이후의 운영계획까지 검토하겠습니다. 사업을 마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를 내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0억 원 이상의 대형 사회기반시설 사업과 주요 용역사업은 사전심의제를 도입하고, 제가 직접 참여하여 사업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겠습니다. 또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정례화하여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지연이나 갈등 요인을 미리 살피고,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작은 일들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도로변 풀베기와 가로수 정비, 칡덩굴 제거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도로변과 주요 관광지, 마을 주변의 연간 환경정비계획을 세우고, 계절과 관광객 방문 시기를 고려해 적기에 정비하겠습니다.

남해 어디를 가더라도 사시사철 깨끗하고 단정한 경관을 만날 수 있도록 상시 관리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남해군 전역의 공공화장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민간개방 화장실 지정과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과 협력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도 함께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은 작아 보여도 군민의 일상과 관광객이 느끼는 남해의 이미지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불편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확인하고, 담당자가 끝까지 챙기며, 부서장이 조치 결과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와 축제의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고, 전기차 충전시설과 재생에너지 설비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야장을 일상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마늘한우축제 등 지역축제는 의견수렴과 토론회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 농수축산물의 공공급식 공급을 늘리는 먹거리 지원체계와 공모사업·행사·주민 모집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방식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행정조직 역시 군민의 이용 편의를 기준으로 바꾸겠습니다. 여러 부서로 나뉜 농어촌민박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는 방안이 그 한 사례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청년주택 공급 확대도 기초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큰 정책은 깊이 있게 살피고, 군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작은 일은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지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군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것은 이러한 군정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정홍찬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군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2.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9기 남해군정의 핵심 비전은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입니다.

남해가 가진 산과 바다, 숲과 농촌경관을 잘 지키고 가꾸면서 마을과 공원, 관광자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오래 머물며 쉬고, 즐기고, 다시 찾는 체류형 휴양관광의 섬을 만들겠습니다.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일이 새로운 일자리가 되고, 관광과 농업, 지역상권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이러한 구상을 구체화할 준비를 해왔습니다.

추가경정예산으로 ‘정원의 섬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11월부터 용역에 착수합니다. 종합계획을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방안,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원정책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선진지 견학도 추진했습니다. 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전문가와 민간단체, 군민의 참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관련 조례 정비와 우수정원 콘테스트, 개인·공동정원 지정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 활성화 시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주요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습니다.

내년 상반기 산림청의 정원도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스포츠파크에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는 정원치유센터로 사업내용을 변경하고, 조각공원을 재정비하여 요가와 명상 등 치유프로그램을 연계해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노후화로 방문객이 줄어든 원예예술촌은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해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다시 가꾸겠습니다.

신전숲은 아름다운 숲과 앵강만의 바다경관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정원입니다. 다만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하고, 일부 식재와 노후 시설이 경관과 수목의 생육환경을 해치고 있습니다.

올해 전문가 자문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해 남해를 대표하는 숲정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물건숲 정비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상주 두모마을의 파라다랑스는 다랭이논의 고유한 경관을 보전하면서 특색 있는 정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27년 말까지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습니다.

남해읍 여행자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주요 관광지에 많은 분이 찾아오지만, 그 발길이 남해읍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해읍의 역사와 문화, 상권을 관광자원으로 연결하고 숙박과 먹거리,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겠습니다. 여행자가 걷고, 머물고, 즐기며 소비하는 거리를 만들어 남해읍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참여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며 보람과 소득을 얻을 수 있어야 정원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정원의 섬, 남해’는 자연을 지키면서 관광과 산업, 일자리를 키우고, 그 성과가 군민의 삶으로 돌아오도록 만드는 미래 발전전략입니다.

방향을 분명히 잡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착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3. 에너지 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지역소득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 자립의 섬, 남해’를 추진하겠습니다.

남해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지만, 송배전망의 수용 용량이 부족해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에너지 자립과 주민소득 확대도 가능해집니다.

배전망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최근 남해를 방문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게도 ESS 사업 유치와 햇빛소득마을 활성화를 건의했습니다.

주택과 상가 등 건축물의 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확대하고, 마을공동체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생산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익이 지역과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남해의 자연을 지키면서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이 지역경제의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4. 공공시설과 공유재산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겠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시설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거나 운영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건축·리모델링 사업과 1억 원 이상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사전검토를 강화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 수요, 운영주체와 유지관리 비용까지 살피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겠습니다.

기존 시설과 공유재산의 활용도도 높이겠습니다.

현재 공공시설물 270개소와 군 소유 일반재산의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활용 가능성이 있는 토지 95필지, 약 23만 1천㎡에 대해서도 입지와 규모,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은 정보를 공개하고, 공공 목적의 활용 가치가 낮은 재산은 관련 절차에 따라 정비하겠습니다.

이미 가진 자산을 잘 활용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5. 주요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구 5만 자립도시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남해의 미래를 바꿀 대형 사업도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2031년 개통이 예정된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과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지역의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사람들이 남해에 머물고 소비할 여건을 지금부터 갖춰야 합니다.

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연계 도로망과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남해 철도 건설사업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연대하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남해군 신청사 건립사업은 현재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는 문화·행정 복합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PF 자금시장 경색으로 지연된 일부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별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5만 자립도시를 향한 정주기반도 확충하겠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늘리고, 귀농귀촌인의 주거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돌봄, 의료가 함께 뒷받침되는 정착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관광객과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서 더 나아가, 남해에서 살고 싶은 분들이 실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농어촌기본소득을 정착시키고, 농어업과 복지의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 이후 인구와 창업, 지역 내 가맹점 등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구는 1,700여 명 증가했고, 신규 창업은 150여 건, 가맹점은 420여 개소 늘었습니다. 신규 창업의 약 68%가 면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누적 소비전환율도 약 90%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농어촌기본소득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정부의 법제화와 본사업 전환에 적극 대응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농어업의 경쟁력도 높이겠습니다.

남해마늘과 보물초 등 특화작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과 가공, 유통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지역 농수축산물의 공공급식 공급과 로컬푸드 직거래를 확대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에도 힘쓰겠습니다.

체류형 농산어촌 관광을 활성화해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한우와 흑염소 등 축산업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과 소득 기반도 확충하겠습니다.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기본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경로당을 고령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하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재택의료팀 운영을 준비하고, 24시간 안심출산 지원체계도 구축하겠습니다.

다같이키움센터와 장난감도서관 등 돌봄 자원을 연계해 온종일 돌봄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돌봄인력 양성과 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도 챙기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성장과 든든한 복지·생활기반이 서로 뒷받침하며 군민의 삶을 높이는 남해를 만들겠습니다.

7. 관광문화재단과 마늘연구소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습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를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새 대표이사가 취임하면 조직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남해의 관광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남해마늘연구소도 마늘산업의 변화와 지역 식품산업의 수요에 맞춰 기능과 조직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업인 단체와 식품기업, 관련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소장 공개채용과 조직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농어업인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산업지원 기능을 갖춰 남해 농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 100일은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충분한 성과를 보여드렸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준비해 온 정책을 하나씩 실행하고, 그 결과로 평가받겠습니다.

눈앞의 성과에 급급해 서두르지 않되,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책임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큰 정책은 깊이 있게 살피고, 군민의 작은 불편도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군정의 성과는 군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남해의 자연을 지키고 관광과 산업을 키워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겠습니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에너지 자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청년과 아이들, 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들겠습니다.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는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남해에서 살아가는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약속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100일 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10월 12일

남해군수 류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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